탈모와 신체 털의 관계? 궁금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신체 어느 부위든
털들이 많아지나요?
머리털이 빠지고 가슴, 수염, 팔, 다리 털들이 많이진다던가....
상관관계가 성립?되는건가요?
아니면 몸전체의 털? 의 수는 같은데
눈으로 보여지는게 달라지는건가요?
음 일단 저희집안 남자들이 모두 대머리인데요^^; 머리털이 빠진다고 해서 다른부위에 털이 많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원래 팔이나 다리 가슴등에 털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이론적으로는 탈모가 진행되면 신체 체모가 굵어지고 많아진다고 합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흔하고 DHT는 두피 모낭을 위축시키고 가늘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하구요.
DHT는 정수리와 앞이마 털의 성장은 억제하는 반면, 눈썹, 수염, 가슴, 팔, 다리 등의 체모들은 성장시키는 특징있습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부분은 대부분 두피쪽에서 진행이 되며 그로인해 다른 부분 가슴, 겨드랑이, 팔, 다리 등 다른부분의 털들이 많아진다든지 같이 탈모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또한 털의 생성제한같은것은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진 약사입니다.
머리털은 빠지지만, 다른 곳의 털들은 더 자라게 됩니다.
정수리 쪽에서는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인 테스토스테론이 5a-reductase(5-AR)라는 효소에 의해 DHT(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환되어 모공에서 탈모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DHT가 눈썹밑으로는 털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눈썹, 가슴털, 다리털 등 온 몸의 털을 다 자라게 하죠. 왜 그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_-;;;;;; (왜 그런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체내에 DHT의 양이 많아질수록 탈모는 진행되지만, 눈썹밑으로 나있는 털들은 자라는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