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쿨식물류가 계속해서 다른곳으로 뿌리내리기를 하는 이유?
딸기를 취미삼아 작은 화분에서 기르고 있는데요.
어느날부턴가 길게 줄기를 뽑아내더니 옆에 있는 화분에 가서 또 뿌리를내렸더라고요.
이는 기존 위치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것 때문인지.
아직 열매를 맺지 않은 식물이 계속해서 줄기를 길게 뽑아 옆으로 이동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딸기는 기는줄기인 포복경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는줄기는 일정 간격으로 뿌리를 내려 국지적인 수분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뿌리가 나온 부분들 사이의 연결이 끊어지면, 그 끊어진 각각의 끝부분에서는 독립된 식물체가 자라게 됩니다.
딸기가 기는줄기를 통해 뿌리를 내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식물이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둘째, 빛, 온도, 수분과 같은 환경 등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더 나은 조건을 찾으려는 시도일 수 있습니다. 셋째, 딸기는 이런 방식으로 번식을 하기도 합니다. 즉, 딸기 식물이 줄기를 뻗어 뿌리를 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덩쿨식물류가 계속해서 다른 곳으로 뿌리를 내리는 이유는 생존과 번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덩쿨식물류의 생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1. 자원 확보: 덩쿨식물류는 뿌리를 내려 자원인 물과 영양분을 확보합니다. 다른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 더 많은 자원을 흡수할 수 있으며, 생장과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2. 공간 점령: 덩쿨식물류는 다른 식물이나 구조물을 덮어씌우고 점령하는 데에 유리합니다. 다른 곳으로 뿌리를 내려 성장하면서 주변 공간을 차지하고, 경쟁 상대들을 제한합니다.
3. 번식: 덩쿨식물류는 다른 곳으로 뿌리를 내려 번식합니다.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면 새로운 식물 개체가 형성되어 번식이 이루어집니다.
4. 생존 전략: 덩쿨식물류는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뿌리를 내리는 것이 생존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기후 변화로 인해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