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치아 자체의 변화는 없는데 색만 노랗게 변하는것은 일종의 염색, 착색으로 보기 때문에 이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치아 주변의 치은에 염증이 있어 이런 염증성 반응물 및 출혈된 적혈구내 혈소판등이 침착을 하는경우는
치아 색이 변해서가 아니라 치은 및 치주까지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둬야 하기 때문에 치과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46
링크는 외견상 크게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치과 방사선 검사를 해보면 치아 자체가 매우 험하게 상한 케이스들의 모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의 경우 치아 관리가 미흡하여 치수강 내에 감염이 유발되게 되면 사람처럼 시린니를 가진 상태가 되고
이렇게 되면 음식물을 먹을때 생기는 통증으로 인하여 음식을 먹는 양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면 지방간증 등으로 발전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어서
사람을 포함한 다른 동물에 비해 고양이 치수강의 감염이나 융해 등의 이상이 없는지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것은 매우 제한적이고 스케일링은 치료를 위한 세척 단계일 뿐이라서 집에서 하는건 고통만 줄 뿐 크게 의미 없으니 주치의와 협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