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장 기본은 식비와 식재료 관리예요. 식재료를 살 때 대용량이 저렴하긴 하지만, 자취생에게는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게 더 손해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냉동 보관이 가능한 재료 위주로 구매하고, 채소 같은 건 미리 손질해서 냉동실에 소분해 두는 게 좋아요. 햇반 대신 밥을 한 번에 많이 해서 한 끼 분량씩 얼려두면 식비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집안일은 미루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특히 설거지는 먹자마자 바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작은 방일수록 냄새가 금방 퍼지고 벌레가 생기기 쉽거든요. 쓰레기 봉투는 너무 큰 걸 사면 다 채울 때까지 냄새가 날 수 있으니, 5리터나 10리터처럼 작은 사이즈를 자주 비워주는 게 훨씬 쾌적합니다.
청소 도구는 너무 비싼 것보다 가성비 좋은 '돌돌이'라고 부르는 찍찍이 테이프나 정전기 청소포를 추천해요. 매번 청소기를 돌리기 힘들 때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슥 닦아내기만 해도 집이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공과금 관리도 놓치지 마세요. 여름철 에어컨이나 겨울철 난방비는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거든요. 외출할 때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만 가져도 대기 전력을 꽤 아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