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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2.12.12

모공각화증이 완화될 수 있는 관리법이 있나요?

나이
9
성별
남성

아이가 모공각화증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아이가 아직은 어리기도 하고 성인이 되면서 없어진다고도 하시는데 부위가 넓어져서 걱정이 됩니다.

혹시 집에서 따로 관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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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3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아이의 모공각화증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모공 각화증은 유전질환이며 기본적으로 치료가 잘 안되는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성인 남자의 윗팔 뒷부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허벅지 앞부분에도 잘 발생합니다. 보통은 소아에서 발견시 성인이 되면서 어느정도 완화되는 경우도 많으나 성인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굉장히 흔합니다.

    지금까지는 특별히 효과가 탁월한 치료약제는 없으며, 보습을 잘해주면 꺼칠꺼칠한 표면이 조금 부드러워집니다. 그래서 로션을 자주 많이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입니다. 절대로 각화증을 없앤다고 때를 민다든지, 각질을 벗겨내는 행위를 하면 안됩니다. 더 심해지고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을 완전히 치료하긴 어렵더라도 일시적으로 염증이 생겨 심하게 올라오는 경우 먹는 약을 사용하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증상이 어느정도 완화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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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모공각화증은 팔과 다리 등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는데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이며 흔히 '닭살'로 불립니다. 상염색체우성으로 유전하며 모낭에 각질전이 박혀서 까칠까칠해지는 모양을 띠게 됩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렵거나 통증은 없으며 각질 용해제나 비타민 A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모공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뜨거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샤워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고 생활하는 공간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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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모공성 각화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자주 샤워를 하거나, 반복적으로 세게 때를 밀거나,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서 공기 중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 피부의 약한 부분의 모공이 거칠어집니다. 허벅지나 복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며, 심하게 긁으면 모공이 도드라지고 오톨도톨해집니다. 사춘기에 잘 발생합니다. 비만한 사람. 아토피 피부염(태열)이 있는 사람,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 많이 생기며, 건조한 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환경이 건조하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때를 밀거나 잦은 샤워는 삼가는 게 좋습니다.

    샤워나 목욕은 가능한 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바릅니다.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연화제나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면 각질을 부드럽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이용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위를 뜯거나 자극하면 색소 침착이나. 홍반이 진행되어 보기 안 좋아집니다. 각질 용해제를 쓰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필링, 레이저 시술로 제거하기도 하지만 주기적 재시술이 필요합니다.

    함부로 짜서 상처를 내거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박박 문지르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로션이나 크림을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이 발라주고 부드러운 면 내의를 약간 느슨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평상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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