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외국도 공동묘지를 사용하는데요.
과거에는 본인 가족이 죽음을 맞이하면 개인적인 곳에서 모셨을텐데, 언제부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게되었을때 한 지역 또는 구역에 함께 묘지를 만들게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동묘지는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을 집단으로 묻은 공간을 말한다. 선사시대부터 마을 인근에 공동으로 사람을 묻는 장소가 있었지만, 제도적으로 공동묘지가 생긴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부터였다. 공동묘지는 점차 공원화되어 현재는 추모공원의 형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