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CT와 MRI는 뇌동맥류를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상 검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비조영 CT의 경우, 동맥류가 어느 정도 크기 이상이라면(약 3-5mm 이상)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동맥류는 조영증강 없이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MRI는 연부조직 대조도가 높아 CT보다 작은 동맥류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를 함께 시행하면 조영제 사용 없이도 혈관 구조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동맥류나 혈관의 변화를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조영 증강 CT나 MRI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혈관조영술을 통해 혈관의 형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다행입니다. 두통과 어지러움의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주치의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조영증강 영상이나 추가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