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다니(Balaustium mutotum)라 불리는 일본에서 유입된 응애로 보입니다. 빨간 진드기라고 보통 불리지만 학문적으론 엄연하게 응애입니다. 몸길이는 약 1mm이며 몸 전체가 빨간색이다. 번식력이 매우 강해 알을 한 번 까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빛을 좋아해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목격됩니다. 돌이나 시멘트에 붙은 꽃가루와 염분을 먹고 삽니다. 시멘트, 벽돌 등 돌로 지어진 연식이 오래된 건물, 담벼락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물지 않고 인체에 해가 없지만 드물게 알러지를 유발한다고 하고, 비둘기 둥지나 매미류, 사슴벌레 등이 기생할 가능성이 있다. 주로 5월에 폭발적으로 증식하지만 수분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장마철이 오면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