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인간이 맨몸으로 우주밖을 나간다 가정했을 때 우리 몸에는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몸이 부풀어 올라서 터진다는 말도 있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체내 기압이 우주의 기압보다 커서 부풀어 오른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우주의 기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얼어 붙게되며, 입을 통해 폐에 있던 공기가 급격히 빠져나가 조직이 손상되고 산소 부족으로 호흡을 못해 죽을 가능성이 큽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신체 장기들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부풀어 출혈이 발생하여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현재 지구에서는 공기가 있어 압력이 인간이 버틸 수 있는 압력인데 우주로 간다면 내부 압력이 더 커서 부풀어 사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맨몸으로 있으면 터져 죽거나 얼어 죽는 현상은 영화에서 잘못된 묘사 입니다.먼저 우주는 영하 270도로 아주 춥지만, 초고진공상태이므로 열을 전달할 매질이 없어 열의 전달이 느립니다.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냉각되지는 않습니다.우주 공간에서의 주요 사망 원인은 질식사 입니다.즉 산소가 없기 때문에 죽습니다.그리고 진공에 노출되면 폐에서 혈액 속 산소가 뽑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기압이 거의 없는 공간에 나가게 되면 물이 끓는점이 낮아지기때문에몸의 70%를 물이 구성하고 있는 인간의 몸에서는 피나 체액들이 끓는현상이 나타납니다.즉, 이러한 액체들이 기화되면서 몸 밖을 나가려 하기 떄문에 터진다고 하는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