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는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로, 고조선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이야기예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이 바로 단군왕검, 즉 '단군 할아버지'라고 흔히 부르는 인물이죠. 그래서 "단군 신화" = 단군 할아버지 이야기라고 해석해도 크게 틀리지 않지만, 엄밀히 말하면 단군 신화는 이야기 전체(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웅녀와 혼인하고 단군이 태어나 고조선을 세우는 과정까지)를 의미하고, 단군 할아버지는 그 이야기 속 인물 중 하나예요. ‘단군왕검’은 건국한 임금인 단군 + 통치자 왕검을 함께 붙여 부른 명칭이라고 이해하면 돼요. 오늘날 우리가 ‘단군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건 단군왕검을 친근하게 이르는 표현이에요. 아이들이 배우기 쉽게, 또는 조상처럼 느껴지게 부르면서 점차 굳어진 말이죠. 이제 이해가 되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