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칠삼, 타나민, 무좀약, 하이그로톤 같이 먹어도 될까요?
사진과 같이
전칠삼(한약류):
전칠삼추출분말 1,000mg
(사포닌 100mg)
황금추출물분말 375mg
당귀추출분말 125mg
저분자맥주효모추출분말 625mg
프락토올리고당 265mg
치커리뿌리추출분말 570mg
타나민(기억력):
은행엽건조엑스
정 80mg
무좀약:
이트코나졸캡슐
하이그로톤(고혈압약):
클로르탈리돈 25밀리그램
이렇게 약을 같이 섭취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무좀약은 독해서 1주먹고 3주 쉬고 하는 약입니다.
만약 같이 먹어서 안된다면 타나민, 전칠삼을
3주 쉬는 동안만 먹었다 1주 쉬고 3주 쉬는 동안 또
먹었다가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먹어도
탈이나 부작용이 없을까요?
고혈압약은 매일 먹어야하고 타나민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2정 먹어야한다고 하는데 약들끼리 같이 먹어도 되는지는 못 물어봐서요🥲
뭐랑 뭐가 같이 먹으면 안되는지 확실히 전문가 선생님들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은행엽제(타나민)와 전칠삼(사포닌, 당귀 포함)은 둘 다 체질에 따라 출혈 성향을 올릴 수 있어서 함께 드실 때 멍이 잘 들거나 코피, 잇몸출혈이 있으면 중단 쪽을 권장드립니다. 이트코나졸은 간에서 약물 대사를 강하게 건드리는 약이라 복용하는 1주 동안은 전칠삼은 쉬고, 은행엽제도 가능하면 줄이거나 중단하는 편이 안전하며(특히 출혈이나 어지럼이 있는 분), 하이그로톤은 그대로 매일 유지하되 어지럼, 근육 경련 같은 전해질 증상은 체크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방식처럼 “3주 쉬는 동안만 전칠삼과 은행엽제를 먹고, 이트코나졸 1주는 둘 다 쉬는” 패턴은 실무적으로 무리가 적은 편입니다. 복용 시간은 하이그로톤은 매일 같은 시간, 은행엽제와 전칠삼은 식후로 두고, 이트코나졸 복용 주에는 특히 출혈 징후와 간 불편감(메스꺼움, 황달감, 진한 소변)이 생기면 즉시 중단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