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를 날면도기로 밀면 미세한 피부 손상과 함께 세균이 침투해 모낭염이 흔히 발생합니다. 현재처럼 뾰루지 형태, 가려움, 경미한 통증이 있다면 경한 세균성 모낭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리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추가 면도는 중단하십시오. 최소 2주 이상은 자연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샤워 시 순한 약산성 세정제로 가볍게 씻고 충분히 건조하십시오. 물로만 씻는 것도 무방하나, 땀과 피지 제거는 필요합니다.
셋째, 바세린이나 오일성 제품은 모공을 막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젤은 자극이 없다면 소량 사용 가능하나 필수는 아닙니다.
넷째, 병변이 여러 개이거나 고름이 보이면 국소 항생제 연고(예: mupirocin, fusidic acid)를 하루 2회, 5일에서 7일 정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짜거나 긁는 행위는 2차 감염과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십시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붓기 확장, 발열 동반, 1주 이상 호전이 없는 경우입니다.
성행위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마찰과 땀, 세균 노출로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최소한 병변이 가라앉고 통증과 발적이 사라질 때까지는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