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년(경종 2년) 노론이 경종을 암살하거나 폐위시키기 위해 일으킨 역모사건으로 일어난 옥사입니다. 신축옥사로 노론의 4대신이 유배형에 처해지자 소론의 김일경 등이 목호룡 등을 시켜 노론이 삼수역(경종을 시해하려는 세가지 방법 첫째 자객을 왕궁에 들여보내 시해하는 방법 둘째 음식에 독약을 타서 죽이는 방법 셋째 왕의 전교를 받아 경종을 폐출시키는 방법)까지 꾸며 경종을 시해하려 했다고 고변하였습니다. 이 고변은 상당한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켰으며 소론은 이 기회에 노론을 완전히 실각시키기 위해 벼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