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돈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한약은 방부제 등의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므로 보존기한(유통기한)이 짧은 편입니다.
보통 탕약(액체)은 3개월, 환약(고체)는 6개월 정도가 넘어서면 변질될 수 있습니다. 탕약의 경우 '레토르트 파우치'로 포장된 경우 6개월까지도 문제없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스탠딩 파우치'로 포장하고 있으므로 3개월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한약을 처방할 때 보통 2주분~1달분 단위로 처방하기 때문에, 1달 이내에는 변질의 우려가 거의 없으므로 한의원에서도 유통기한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고는 합니다.
처방해주신 한의사 분께 여쭤보시면 정확하게 안내받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