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피부장벽 무너진 피부에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야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아토팜 수딩젤로션과 아토팜 판테놀 크림 제로이드 엠디 크림을 바르고 있습니다 추가하거나 바르지 말아야되는게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는 새로운 기능성 제품을 추가하기보다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과 장벽 회복에 집중하는 관리가 원칙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 구성은 전반적으로 장벽 회복 목적에 맞는 편이며, 크게 잘못된 조합은 아닙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세정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약산성 저자극 클렌저를 하루 1회에서 2회 정도로 최소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세안, 스크럽, 필링 제품, 브러시 사용은 장벽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함량이 높은 토너, 각질 제거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예: 살리실산, 글리콜산 등), 고농도 비타민 C, 레티노이드 제품은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을 보면 아토팜 수딩젤로션은 수분 공급 중심 제형이고, 아토팜 판테놀 크림은 판테놀 기반 장벽 회복 보습제이며, 제로이드 엠디 크림은 세라마이드 기반 피부장벽 회복 보습제입니다. 이 세 가지 모두 장벽 손상 피부에서 흔히 사용하는 구성입니다. 다만 제로이드 엠디 크림은 보습 및 장벽 보호 효과가 가장 강한 편이므로 마지막 단계에서 충분히 도포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제품을 추가해야 한다면 일반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 정도만 고려됩니다. 첫째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포함된 장벽 회복 보습제입니다. 이는 피부 각질층 지질 구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둘째는 자극이 없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장벽이 손상된 피부에서는 자외선 노출만으로도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피해야 하는 제품군은 각질 제거 제품, 레티놀 계열, 고농도 비타민 C, 향료가 강한 화장품, 알코올 함량이 높은 제품입니다. 피부 장벽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기능성 화장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장벽 회복에는 일반적으로 최소 2주에서 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은 보습 유지와 자극 회피가 핵심입니다.
참고
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guideline on atopic dermatitis barrier repair
Journal of Clinical and Aesthetic Dermatology, Skin Barrier Function Review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