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동균 치과의사입니다.
입냄새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듯 합니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나 크게 충치, 잇몸질환, 설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모가 잘 닿지 않는 곳인 아래 앞니 안쪽, 치아와 잇몸의 경계, 치아의 혀쪽면, 치아 사이 등을 특히 청결히 할 수 있도록 하여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 클리너를 사용해 혀에 낀 설태를 부드럽게 제거해주면 입냄새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입냄새 예방을 위해 흔히 쓰는 가글 중 알코올(에탄올)이 함유된 제품은 오히려 구강을 더 건조하게 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담배나 구강을 건조하게 만드는 약물도 침에 의한 구강 보호 효과를 줄여 냄새를 유발합니다.
구강 환경을 청결히 하는데도 입냄새가 지속된다면 구강 외 요인을 의심해야 합니다.
편도결석이 편도선에 많이 생성된 경우에도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또 부비동(코와 얼굴 주변에 빈 공간)에 염증이 있는 경우도 유발됩니다.
그 외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의 질환이나 폐, 간 등지에 질환이 발생한 경우에도 입냄새가 유발됩니다.
설명이 다소 길어졌으나 결론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구강 환경 청결히
2) 치아 사이, 잇몸과 치아 경계, 치아 뒷면, 혀도 관리
3) 알코올 함유 가글 멀리하기
4) 구강 환경을 건조하게 하는 활동들 피하기
5)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 침의 분비량 유지하기
6) 구강 외 요인도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