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지불수단으로 사용되는 국내 사례가 있나요?
블록체인 기반 토큰경제(Token Economy)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거래 및 벤처 스타트업의 ICO(Initial Coin Offering)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수 많은 암호화폐들이 실제 법정화폐의 지위를 가지고 지불수단으로 활용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 등 일부 선 진국에서는 암호화폐를 세금 지불수단으로 인정하는 등 그 활용범 위가 넓어지고 있는데요.
암호화폐가 지불수단으로 활용되는 국내 사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휴페이엑스와 천주교 부산 교구의 협력 사례를 예로 들 수 있을 듯합니다. 우선 휴페이엑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서비스들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휴페이엑스와 천주교 부산 교구가 업무 협력 협약을 맺고 암호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는 분야는 미사 헌금, 교무금을 납부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교구의 교인들이 납부한 헌금의 투명한 관리와 안정적인 보관, 헌금에 따른 보상 지급, 기부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진일보한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부산 지역의 경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바가 있듯이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과 활용에 적극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협력 사례 또한 성공적인 기술 적용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종교계의 암호화폐 활용이 증가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