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말 조선초의 무신으로 왜구를 격파하고 제2차 왕자의 난 때 방간의 군사들을 무찔러 큰 공을 세웠습니다. 1419년 삼군도체찰사가 되었습니다. 그해 왜인들이 50척으로 비인현 오두음곶에 침입하여 병선을 불태우고 약탈하며 절제사 이사검을 해주 연평곶에서 포위하는 등 침입이 잦았습니다. 이에 조정에서는 적의 허점을 틈타 왜구의 소굴인 쓰시마 섬을 정벌하기로 하고 그에게 전함 227척 군량 65일분 군졸 17285명을 거느리고 쓰시마 섬을 정벌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정벌군을 지휘해 쓰시마 섬을 공락해 대소선박 129척과 가호 1940호를 소각했으며 적 114급을 참수하는 등 대승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