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맑은 콧물(허연 콧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초반, 찬 공기 노출, 자극 물질(먼지, 연기 등)로 인한 반응에서 나타납니다. 이때 콧물은 묽고 투명하며, 비강을 보호하고 이물질을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이에요
반면, 노란색이나 초록색 콧물은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주로 감기, 부비동염(축농증), 세균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며, 면역세포(백혈구)가 감염된 세균과 싸우면서 남긴 찌꺼기가 콧물의 색을 변하게 하죠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은 가벼운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노란 콧물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진해지고 끈적해진다면 세균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코막힘, 얼굴 통증,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비동염(축농증)일 가능성이 있어 이비인후과 진료를 고려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