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에 대해 찾아보면서 '나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 궁금해졌어요. 가능한가요? 그리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까? 그것도 궁금하더라고요. 이 두 질문에 다 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 행동들은 착하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이 두 가지 감정은 서로 상호 보완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기 사랑과 타인 사랑은 서로 충돌하지 않고 함께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은 자아 존중, 건강한 자아 이미지, 자기 책임감 등을 포함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개발에 투자하며, 내면적인 안정과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타인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더 건강한 경계를 지을 수 있고, 더 긍정적인 방식으로 타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타인 사랑은 공감, 배려, 협력, 관심 등을 통해 표현됩니다. 타인을 사랑하면 그들의 필요와 감정을 존중하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함으로써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기 중심적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자질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 자기 사랑과 타인 사랑은 서로 상호 보완적이며,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배제하지 않습니다. 자기 사랑을 통해 내면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타인을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을 유지하며 자기 사랑과 타인 사랑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타인을 나보다 더 사랑할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나 자신을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 역시 나 자신을 생각하는것이고 가치 있는 희생 또한 자신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나 자신보다 타인을 더 사랑하는 것이 가능하다하더라도 어렵지만 자신을 사랑하는것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 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는 대표적인 경우가 부무님의 사랑 입니다. 우리는 종종 신문 이나 텔레비젼에서 위급 상황에서 아기를 구하고 목숨을 던진 어머니 뉴스 같은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자신의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이들의 소식은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하는데요. 그래서 어머니 라는 단어만 나와도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 것 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식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마음을 과연 이성적으로 판단 할수 있을 까요? 하지만 이런 아가페 적인 사랑은 존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