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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듀공86
한가한듀공8623.06.05

대패삼겹삽은 일반삼겹살을 얇게 자른게 맞나요??

대패삼겹살은 일반삼겹살을 얇게 자른걸 말하는건가요??아니면 아예 일반 삼겹살과 다른 부위인가요??

정확한 부위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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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대패 삼겹살은 냉동 상태의 삼겹살을 육절기로 매우 얇게 썰어낸 삼겹살이다. 나무대패로 밀었을 때 나오는 대팻밥 같은 모양 때문에 대패삼겹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입산 냉동육이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데, 수입 냉동육이 아니면 썰기도 어려울 뿐더러 무엇보다 이윤이 남지 않는다. 그나마도 녹기 시작하면 말려진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늘어져서 계속 냉동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고깃집에서 내온 직후의 대패 삼겹살을 보면 대부분 얼어 있다.

    백종원의 말에 따르면 냉동 대패 삼겹살에는 분류가 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어떤 상태로 냉동 보관을 했는지인데, 일반적으로는 얇게 썬 후 냉동 보관을 해두지만, 덩어리 상태로 냉동 보관을 해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썰어서 내놓는 것이 고기의 육즙이 남아 있어서 훨씬 맛있다고 한다.

    다만, 매번 써는 것이 귀찮은 만큼 대부분의 가게는 한번에 많이 썰어서 보관해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당장 백종원의 대패 삼겹살 프랜차이즈도 그렇게 한다고 한다. 대패 삼겹살 전문점이 아니면 대부분 기계 자체가 없어서 아예 정육점에서 썰어낸 상태의 고기를 받아온다.

    또한, 두 번째로 냉동 보관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썰어놓은 채로 오래 냉동 보관을 한 고기는 바싹 말라서 빨간 가장자리 부분이 쉽게 갈라지는데 당연하겠지만 냉동 보관을 오래 한 삼겹살일수록 맛이 없다고 한다.

    백종원이 대패삼겹살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당장 나이 지긋하신 도축업자 분들한테 물어도 전부터 있어 왔고, 자기가 개발했네 마네 할 정도. 음식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것과 단순히 가게를 차리기 위해 상표를 취득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차이점 정리

    다만, '대패삼겹살'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더본코리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더본코리아 측에서는 상표를 이용해 다른 식당에 피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마음껏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도 '대패삼겹살'이라는 명칭은 여러 식당들이 사용 중이지만, 상표권을 보유한 더본코리아는 일체의 권리를 요구하고 있지 않다. 만약 다른 누군가가 '대패삼겹살'의 상표권을 획득해서 영세 자영업자들이 로열티 없이 "대패 삼겹살" 명칭을 사용하는 걸 막았다면, 큰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대패삼겹살은 1980년대에 모습을 드러내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 초기의 대패삼겹살의 원형은 지금처럼 돌돌 말려서 나오는 것이 아닌 한입크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얇은 냉동 삼겹살이었다. 이것을 알루미늄 호일 위에서 구워 먹는 것이 초기 대패삼겹살의 원형이었다.


  • 안녕하세요. 반월도룡입니다.


    예 맞습니다


    삼겹살이 나무를 대패로 밀면 얇게 돌돌 말리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대패삼겹살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