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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생쥐187
현명한생쥐18722.10.27

하지정맥, 수술이 답일까요?

나이
44
성별
여성

첫아이 낳고 생긴 하지정맥.

세월이 지나도 없어지기는 커녕 더 번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저가 수술은 아프다고도 하던데... 통증없이 치료하려면 꼭 고가의 수술이 답일까요? 매일 꾸준한 마사지로는 완치하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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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 정맥의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과다한 혈액이 저류됨으로서 인해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장시간 서있거나 앉은 자세에서 많이 발생하며 임신 등에서도 발생 가능하며 다양한 요인(가족력, 첫 임신 나이, 경구 피임약 복용, 하루 6시간 이상 서있는 직업, 비만, X-선 혹은 자외선 노출 정도,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하지 감염 혹은 허혈 증상, 복압을 증가시키는 만성 질환, 몸에 꼭 끼는 옷 착용,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으로 발생합니다.

    하지 정맥류는 늘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최초에는 정확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당 하지정맥류에서 출혈, 색깔 변화, 통증, 열감, 부종등이 보인다면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완전히 없애거나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1. 하이힐 신지 않기

    2. 한 자세로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지 않기

    3. 고식이섬유, 저염식하기

    4. 운동하기

    5. 눕거나 앉아있을 때 다리 올리기

    6. 체중 감량

    7. 금연

    8. 압박 스타킹 신기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0.28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하지 정맥의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외관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 악화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혹은 취침 시에는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줌으로써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30mmHg 정도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휴식 시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 하지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제의 복용도 보존적인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미용적인 목적 혹은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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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 다리의 피하 정맥의 기능이 떨어져 정맥혈이 심장으로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 쪽으로 역류될 때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는데 역류되는 혈관이 비교적 큰 혈관이라면 수술.레이저.고주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주사 요법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