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베인 것보다 종이에 살짝 베인 상처가 훨씬 더 따갑고 아프게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요리하다 칼에 베이는 것보다 책장을 넘기다 종이에 손끝이 살짝 베였을 때가 통증이 더 오래가고 기분 나쁘게 아픈 것 같습니다. 상처 크기는 훨씬 작은데 왜 종이에 베인 상처가 더 따갑게 느껴지는지 의학적이나 과학적인 이유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측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칼을 만질때는 우리 몸은 원하든 원치않든 긴장상태,각성상태에 들어갑니다 칼에 베이면 다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대비를 합니다 머리속으로도 그럴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종이에 베일때는 베일거라는걸 예측하기 힘들기때문에 더 짜증이 나고 근육도 대비를 하지 못한상태에서 당하게 됩니다 이번에 종이를 만지면 손을 베일거란걸 미리알면 책장을 무심코 넘기지 않을겁니다

  • 아마 칼에 베여본적이 없으신게 아닐까 싶네요

    칼에 베이면 날이 훨씬 서있기 때문에 바로 느낌이 없고 피가 나고 조금 시간이 지나야 통증이 올라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칼이 종이보다 훨씬 날카로워서 조직을 많이 파괴하지 않고 잘라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훨씬 깊기 때문에 피가 멎는데도 오래걸리고 통증도 오래가고 회복도 오래걸립니다

    종이에 손 베였다고 일주일씩 가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은데요

    칼에 잘못 베이면 일주일동안 완전히 아물지 않아서 피가 계속 나기도 합니다

  • 종이 단면은 칼과 달리 미세한 톱날 구조라 피부를 으깨며 상처를 냅니다. 게다가 손끝에는 통각 신경이 밀집해 있죠. 상처가 얕아 피가 잘 안 나기 때문에, 신경이 공기 중에 그대로 노출되어 통증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