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병법에 관심이 많아 재위 2년여 동안 병력의 조직과 인 원, 군법, 용병술, 군대 휘장과 표시등 군사에 관한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적은 '오위진 법'을 펴냈습니다. 또한 문종은 원래 12사 체제의 중앙군사제도를 5사 체 제로 바꾸어 국왕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5사 체제는 세조에 의 해 5위로 바뀌었으나 그 성격은 동일하였으며, 5위 체제는 훗날 5군영 체제로 바뀌면서 조선 기본 군사제도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 편찬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문종은 병석에 누워서도 조선 발전을 위해 조선의 정 치, 제도, 문화를 정리하고자 고려사와 고려사 절요 편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고려국사를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하였고 고려사절요는 먼저 출간된 고려사를 바탕으로 연대순에 따라 사건을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문종은 세자 때부터 진법을 다루어 왔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병법의 기반을 닦고 군사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동국병감을 편찬하도록 하였습니다. 문종은 언론을 자유롭게 하고자 6품 이상의 신하들에 대해 윤 대를 허락하는 등 벼슬이 낮은 신하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관대함을 보이는 언론의 자유를 추구하는데 힘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