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와 같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의학 서적으로 불리는 <황제내경>에도 해부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 해부는 13세기 말 이전까지 어떤 문화권에서도 정기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었으며,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까지의 기간이 유일한 예외였습니다. 이 시기에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헤로필루스와 에라시스트라토스라는 두 사람의 그리스 의학자가 해부를 토대로 인체를 연구했었습니다.
기원전 1600년 고대 이집트의 의학서인 에드윈 스미스 파피루스에는 심장으로부터 뻗어나온 혈관, 간, 비장, 신장, 자궁, 방광 같은 장기들의 모습이 묘사, 기원전 1550년경 에베르스 파피루스는 심장에 대한 부분에 많은 연구를 했고, 혈관은 인체 전체로부터 피를 받아오거나 내보낸다고 저술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그리스 크로톤의 알크마이온이란 자가 최초의 해부학자로 알려지며(BC 500년전후) 수많은 동물 해부 경험을 바탕으로한 해부학 저서도 있었다 합니다. 이후 일부 의사들이 외상을 입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또는 미라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해부학 지식을 얻기도 했다합니다.
하지만 인체 해부는 13세기 말 이전까지 어떤 문화권에서도 정기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었다. 기원전 4세기에서 3세기까지의 기간이 유일한 예외인데, 이집트의 알렉살드리아에서 헤로필루스와 에라시스트라토스라는 두 사람의 그리스 의학자가 해부를 토대로 인체를 연구했었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의학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인체 해부는 1300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교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