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렸을 때 시중 판매되는 약은 듣질 않는데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Question

나이

2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직장인이라 병원을 방문하기 힘들어서 가끔 약을 사먹곤 하는데요

증상을 다 말씀드리고 약을 사먹어도 도통 나아지지 않을 때가 태반입니다.

신기하게도 병원 한 번 가서 약 한 번 먹으면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고 목이 좋아지니 병원을 꼭 가야하는 사람인데...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 드립니다.

대부분 목이 붓는 목감기가 걸리는 편이예요. (침 삼킬 때 통증)

마찬가지로 코로나 걸렸을 때도 같이 처방되어지던 약이 전혀 효과가 없어 3~4일을 악으로 깡으로 버텨냈네요 (저만... 가족들은 다 잘 듣던데)

슬슬 또 침 삼킬 때 통증이 동반되어 목감기가 오는 거 같은데... 병원 갈 시간은 없고... 약국 약은 안 듣고... 이유가 뭘까요? 힘들어요 ㅜ.ㅜ

Answer 1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감기약과 병원 처방약의 성분이 특별히 막 차이가 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증상에 맞게 처방해주는 처방약이 효과를 더 적절하게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병원약과 약국약은 성분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사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있고 규칙적으로 복용하게 되고 적절한 성분과 함량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높아 효과가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국에서도 적절한 용량을 단일제제로 증상에 맞게 복용시 큰 차이가 발생하리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보다 병원 진료를 보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처방된 전문의약품이 효과가 더 큰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반면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맞춰 복용하는 어렵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일반의약품에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약물을 조정해서 전문의약품을 포함해 처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