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물밍s입니다.
질문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결론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성공 사례도 많이 있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우선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수리 영역입니다.
수리 나형이 2등급이라고 하면 수리 가형으로는 당연히 더 낮을 수 있음을 우선 고려해두셔야 합니다.
수리 나형이 최소 1등급이상, 가장 좋은 것은 만점에 가깝게 나와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수리 가형 모의고사를 직접 시간 맞춰 풀어보시고 성적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탐의 경우 암기력이 괜찮다 하시면 지구 과학, 생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지구과학은 암기력이 약한 본인도 지1, 지2를 모두 1등급 받았었을 정도로 실수만 안 하면 쉬운 편입니다. 물론 실수하면 심할 땐 3등급이 되기도 합니다.
재수학원에서도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을 생각한다고 하면 재수로 부족할 수 있고 그 경우 삼수까지도 염두에 둘 수 있는지 의견을 묻기도 합니다.
그만큼 쉬운 선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정말 목표로 하는 학과가 생겼다고 하시기에 되도록이면 포기하기 보단 희망을 갖고 노력해보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정말 정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리 가형, 과탐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보시고 '내가 정말 이 것들을 1년안에 할 수 있는가.' 그리고 '혹시 1년이 넘어가서 2년을 준비하게 되더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가.' 이 두 가지를 깊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