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어떤 사람이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기억이 상실되는 그런 스토리를 몇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이게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가요?
머리의 어느 부위가 기억에 치명적인 것이가요?
뇌의 영역 중 측두엽에는 해마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해마의 시냅스에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이 저장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기억은 뇌의 여러 영역에 분산되어 있고, 특정 뉴련과 시냅스들의 연결로 기억이 저장되고 있습니다.
기억이 들어오면 뉴런과 시냅스가 변화하여 기억이 저장되고 회상할 때 이 뉴런과 시냅스로 기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해마와 관련된 곳에 충격을 가하면 기억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