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왕으로 추존이 되면 무덤도 키우나요?
고려나 조선에서 왕의 아버지로 왕으로 추존이 되면 죽은 사람의 묘지의 규모를 왕의 격에 맞추어서 새롭게 조성했나요? 묘는 건들지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고려나 조선에서 왕의 아버지로 왕으로 추존이 되면 죽은 사람의 묘지의 규모를 왕의 격에 맞추어서 새롭게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왕의 아버지가 왕으로 추존됨으로써 그 지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고려에서는 1019년 문종의 아버지인 목종이 왕으로 추존되었을 때, 목종의 묘소를 왕의 능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능의 이름은 '목릉'으로, 경기도 김포시 장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릉은 고려 시대의 능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에서도 왕의 아버지가 왕으로 추존되면 묘지의 규모를 왕의 격에 맞추어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태조의 아버지인 신덕왕후 강씨의 묘소인 '창릉'이 있습니다. 창릉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왕릉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묘지를 새롭게 조성하지 않고 기존의 묘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태종의 아버지인 태조의 묘소인 '현릉'은 왕으로 추존되기 이전부터 왕릉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릉은 왕의 격에 맞는 규모로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조성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려나 조선에서 왕의 아버지가 왕으로 추존이 되면 죽은 사람의 묘지의 규모를 왕의 격에 맞추어서 새롭게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기존의 묘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묘는 그사람의 지위와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후에 추존이 되었다면 당연히 승격되어 격식맞춰서 만드는 작업이 뒤따랐으며 존중의 자세를 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