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이후 찐덕한 하얀색 가래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작년 10월에 코로나가 걸려 병원에서4일 입원치료받고 퇴원하여 목이간질간질하는 증상만 있다가 2개월후부터 가래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하루에 자판가 종이컵 3분의2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기침은 하지않고 찐덕한 하얀색 가래입니다. 호흡기내과병원에서 기관지확장이조금 있다는 진단을받았고 처방받은 약을먹으면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약을 안먹으면 다시 가래가 많이 나와서 지금은 약을 먹지 않고 도라지 배즙, 무엿, 물 등을 먹으면서 가래를 묽게해서 밷어내고있습니다. 코로나 감염이전에는 전혀 가래가 없었거든요. 가래를 줄이거나 없애는 치료나 방법은 없을까요? 가래때문에 사람들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후유증 증상의 일종으로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쉽게도 관련하여서는 명확한 구체적인 치료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가래 증상이 지속되고 있군요. 감염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액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지확장증이 동반되어 가래 배출에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어요.
우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규칙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거담제(가래약)와 함께 흡입용 기관지확장제나 스테로이드 제제 등이 도움될 수 있거든요. 약물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수분 섭취와 체위 배농법으로 가래를 원활히 배출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물리치료(호흡운동, 체위배농법 교육 등)를 병행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연, 규칙적 운동, 균형잡힌 식단으로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죠.
그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 기관지내시경 등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 질환은 없는지 감별해봐야 합니다.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꾸준히 상담하시면서 치료 계획을 세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가래는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지만,, 사실 방법이 별로 없고 잘 뱉어내는 정도로 해야겠습니다.
CT등 검사에서 다른 특별한 감염질환이 없는 게 확인되었고, 기관지확장증 만 있다면 거담제 등 복용하면서 지켜보시는 정도로 해야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