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초성에서는 된소리로 발음되지 않는 발음이 된소리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과사무실'을 '꽈사무실' 등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듯이 초성에서 된소리로 발음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된소리되기란 두개의 안울림소리가 만나면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안울림소리(ㄱ,ㄷ,ㅂ,ㅅ,ㅈ)와 안울림소리(ㄱ,ㄷ,ㅂ,ㅅ,ㅈ)이 만나면 된소리(ㄲ, ㄸ, ㅃ, ㅆ, ㅉ)으로 발음이 되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