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짜게 느껴지는 이유가 뭔가요?
바다에 염분이 많아서 짜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염분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 났는지 궁금합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강들이 바다로 흘러 가는데.. 염분은
왜 줄지 않으며..바다가 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라마카크256입니다.
염분을 포함하고 있는 육지의 암석 표면을 빗물이 씻어 내리고,
냇물과 강물을 통해 바다로 흐르는 작업을 수억년간 반복하면서
바닷물이 짜졌고, 바다 속에는 육지보다 훨씬 많은 화산이 있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물질들이 많이 가라앉아 있어서 화산폭발로 분출된 많은 물질들과 화합해 바닷물의
짠맛과 쓴맛을 내는 여러 성분의 염류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민물과 다르게 짠맛이 나는 이유는 다양한 무기물들이 녹아 있기 때문인데요. 이 물질들을 ‘염류’라고 해요. 바다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바닷물 1Kg 속에는 35g의 염류가 녹아 있다고 하는데요.
염류의 양을 토대로 바다의 짠맛 기준이 되는 염도는 1㎏의 바닷물 속 녹아있는 염류의 양을 g으로 나타낸 양인데 백분율(%)이 아닌 천분율(‰, 퍼밀)로 표기해요. 그래서 바닷물 1Kg 속에 35g의 염류가 녹아 있으므로 바닷물의 염도는 35‰(퍼밀)이라고 하는데요.
바닷물 염분 중 가장 비중이 높은 물질이 바로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 이에요. 덕분에 염전에서 바닷물을 천천히 증발시키면 소금이 만들어지는 건데요. 하지만 바닷물을 맛보면 소금 같은 짠맛 뿐만 아니라 쓴맛도 함께 느껴지죠.
그 이유는 염화나트륨 외에도 바닷물에는 다른 여러 가지 성분들이 녹아있기 때문인데요. 그 중 염화나트륨 다음으로 많은 염화마그네슘 때문에 짠맛과 함께 쓴맛도 느껴지는 거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