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안전한 종교생활이라는것이 가능할까요?

Question

요즘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에서 정명석이니 아가동산이니 하는 사이비부터 극우이념을 바탕으로한 위선자 '전광훈'같이 별 이상한 사람이 많다보니 교회라는 곳에 한번 가볼까해도 돌아서게 됩니다.

분명 김수환 추기경님 같은 좋은 분들도 계실테지만

참 그런 분들이 많은것도 아니고...

정말 마음놓고 종교생활하려면 '명동성당'같은 곳만 가야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로 나뉘기 때문에 기본 이념을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구글 같은데 검색해시면 이미 이단인곳 아닌 곳 다 나와야 있으니 집서 가까운 곳 가시면 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께서 표현하신것이,

은근히 사이비, 이단과 기독교를 한데 묶어서 표현하여 기독교는 못믿을 집단, 천주교는 깨끗한 집단으로 표현하셨는데요.

표현이 좀 잘못되신것같습니다.

우리나라에 교회가 못해도 3만개는 넘습니다. 그런데, 그중 교회입네 하면서 엉뚱한 짓을 일삼는 사이비, 이단들이 있다고 해도 그런 사이비가 그중 몇%나 될까요?

이건 마치 3만명의 학생이 있는 학교에 매우 악질적인 죄를 저지르는 범죄자가 두명 나왔다 하여 그 학교전체가 불량이고 문제가 있다 싸잡아 몰아가는것과 다를바가 없는 이해방식이 아닐지요?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최고권위를 가진 K병원(가칭입니다)에서 A의사가 환자를 수술하다 실수로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는데, 그 A 의사가 법정에 회부되고 잘못을 인정치 않고 변명하다가 결국 과실치사로 형을 받았습니다. K병원에서는 사건의 책임을 물어 A를 병원에서 해임했고, 의사협회는 그를 제적했습니다.

사람들이 K병원에 대해 다소의 불신감이 생기는 현상은 어쩔수 없겠습니다만, 그런다고 K병원 모든 의료시스템과 의사들이 전부 도매금으로 돌팔이 취급 받는것이 맞을까요?

신체에서 아픈부위가 생기고 그곳이 썩어들아가면, 환부를 도려내버리고 약을 바르고 새살이 돋아나게끔 하면 되지, 한곳이 썩어들어간다고 신체 전부를 포기해야한다 이야기하는것이 과연 상식에 맞는일일까요?

그리고, 그런 썩어빠진 범죄자급 이단종교인이 과연 기독교만 있을까요? 절의 승려들, 천주교의 신부들중 이게 종교인인지 범죄자인지 모를 정도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걸 들어보신적이 없으신지요? 저는 겨우 반백년 사는동안에도 매우 많은 비리사례들을 들어왔었는데 말이죠.

콕 찝어 명동성당 이라고 작은따옴표까지 찍어 강조하셨는데, 과연 성당에는 정말 순수한 종교인들만 있다 자신하실수 있는지요?

한때 세계적 성자로 추앙받던 마더테레사 조차 사후에 모순된점, 껄끄러운 뒷모습등에 대한 증언이 이어지고 있고, 파헤쳐지고 있는건 어찌 받아들여야하나요?

신고받은 질문이라 하여 답변 달지 말까 생각하다가 (제가 신고한것 아니란 말씀입니다. 서로의 생각이 다른것은 서로의 생각을 밝혀서 사고의 확장을 하고 스스로가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토론이 아닌 토의라는 차원에서, 서로의 의사는 무시당하면 안된다 생각하니까요. 저또한 제 의견을 내는것일뿐, 판단은 읽는분들의 선택이겠지요) 제 의견을 내본것이니, 또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런 질문 했을때 논리적으로 답변 하는분 만난적이 없으니까요.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