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충격을 피하려고 여러 겹으로 싸두는 건 장점이 있지만 하드디스크는 충격만큼이나 시간, 온습도, 정기점점이 중요합니다.
외장 HDD는 전원이 꺼져 있을 땐 비교적 튼튼하지만 너무 오래 방치하면 베어링 윤활유가 굳거나 헤드가 접착되는 일이 드물게 생길 수 있고 종이,파우치,상자로 겹겹이 싸두면 통풍이 나쁘고 습기에 갇혀 산화, 부식 위험이 커집니다.
5년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충격흡수 차우치+단단한 박스 조합은 유지하되 항온항습이 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20-25도, 상대습도 40-60%유지가 중요합니다.
지퍼파우치 안에 실리카겔을 넣어 주기적으로 교체하시구요.
바닥,벽체와는 조금 떨어진 선반에 두고 직사광선, 난방기, 자석 스피커, 강한 전자기기 근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완전히 멈춰 주기만 하지 말고 3-6개월에 한 번은 PC에 연결해 스핀업을 시키고 SMART 상태를 확인하고 표본 파일을 무작위로 열어 읽기 테스트를 해 두면 초기 고장을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결/분리할 때는 케이블 접점 손상이 잦으니 케이블도 함께 교체 주기를 가져가고 항상 안전하게 제거한 뒤 파워를 끄세요.
가장 중요한 건 보관법보다 복제 개수입니다.
HDD는 개체 편차가 커서 아무리 잘 보고나해도 한 번의 낙하나 전원 이슈로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습니다.
뢰장하드는 4-5년 차에 새 드라이브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