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주의력 집중 시간이 짧고 몸을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고, 주변의 사물에 호기심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상에 차분히 앉아 어떤 활동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경우 처음부터 가만히 앉아있으라고
주의를 주는 것보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전략을 세워 점차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책상에 앉아서 부모와 함께 해보세요. 처음부터 공부를 함께 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활동을 알아본 후 그것을 함께 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이가 책상에 앉는 것을
크게 어려워하지 않으면, 그것을 규칙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매일 정해진 시각에 일정한 시간
동안 책상에 앉도록 습관이 정착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책상에 앉는 습관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서서히
공부 모드로 전환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아이가 힘들어하고 어려워한다면 부모가 함께 책상에 앉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 혼자서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때문에 아이가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님의 계속적인 조언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