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는 언제 처음 우리나라에서 송출 했을까요?
라디오를 듣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언제 처음 라디오를 송출해서
우리가 듣게 됐을까 궁금해 졋어요.
언제부터 귀 쫑긋 하며 듣게 됐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핑크입니다.
1915년경 일제강점기 시기에 한국 최초의 무선전화 송수신 시험이 경성우편국과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후 최초의 정규 라디오 방송은 1927년 2월 16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설립된 경성방송국 (호출부호 : JODK)이 일본어 방송을 중심으로 시작하였고, 1933년 4월 26일 우리말 방송이 별도로 방송을 시작, 이후 각 지역별로 라디오 방송국이 개국하게 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1947년 1월 2일, 국제 무선통신회의에서 HL이라는 호출부호를 할당받으면서 JODK는 HLKA (현 KBS 1라디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국산 라디오 (금성사 A-501)
이후,
1954년 12월 국내 최초 민간 방송인 기독교방송(CBS) 개국,
1961년 12월 부산에서 최초의 상업 방송인 문화방송(MBC)이 개국,
1965년 6월 국내 최초의 FM 방송인 서울 FM 방송국(현 KBS 2FM)이 개국하였습니다.
1980년 전까지 민영방송 중심으로 이어지다가 1980년 12월 언론통폐합에 의해 민영방송국들이 공영 방송에 흡수되면서 공영화 형태로 전환되었습니다.
그 후, 1990년대 민영방송국들이 부활하고 교통방송, 불교방송, 평화방송 등의 특수 방송국들이 개국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들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2005년 12월 1일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실시하여 라디오 디지털화를 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