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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애벌래123
상냥한애벌래12322.12.01

막연하게 유튜버가 되겠다는 아이 괜찮을까요?

현재 고1 아들입니다. 공부를 전혀 안해 학교 공부가 따라가기 힘들고 학교도 잘 안갑니다. 컴퓨터 쪽에 전혀 재능도 없는것 같은데 막연하게 유튜버가 되겠다며 나서는 아들을 그냥 지켜보면 되는 걸까요? 아이의 장래가 많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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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벤타코입니다.


    아이들의 꿈을 공부에 대한 재능과 노력 여부로 판단하기는 힘들지요.


    학생들의 꿈은 역사적으로 트렌드에 밀접한 관계를 가졌고, 2차 매체인 유튜버가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는 선생님이자, 친구이자, TV입니다.


    자녀분의 꿈은 자라온 환경과 시대에 부합한 정상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되네요.


    부모님의 기대와 아이의 지망은 비단 학창시절이 아니더라도 평생 겪을 수 있는 현상 아니겠습니까.


    아이를 응원해 주시던, 그에 반하는 새로운 대안을 인도해 주시던, 부모님의 선택에 따른 문제가 아닐까요?


    걱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경험상 한창 꿈 없는 나이인 고등학생 시절에 무언가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과 관심을 쏟아본 아이들은 성인이 되도 뭘 해도 하더이다.


    관심과 지도는 신경을 쓰시되, 너무 걱정하지는 마셔요.


  • 아드님께서 공부를 잘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말릴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재밌어하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는 사람에게 미련하게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대학 가면 취업이 해결되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공부 잘 못해도 다른 재능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드님께서 끼가 많거나 확실한 컨텐츠가 있다면 오히려 그쪽이 맞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공부가 안 된다면 어차피 무언가 일을 해야 할텐데 고1이라면 자신의 진로를 찾기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님의 걱정되는 마음은 알겠으나 유튜브를 하는 걸 막는다고 해서 갑자기 아드님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드님이 그래도 무언가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는 건 본인도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라면 말리시고 진지하게 계획이 있다면 일단은 응원해주십시오.


  • 안녕하세요. 친절한말똥구리6입니다.

    고등학생이면 어느정도 본인의 자아가 갖춰질 나이라고 생각됩니다.

    막연하게 안된다고하기보다는 공부와함께 병행을 하면서 경험을 해보게 하다보면 그안에서 깨닫는것도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허나 어느정도 조건을 두고 공부도 함께 병행하게 하는것이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