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준수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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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의 경우 '사용기한' 으로 표현하시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기한은 최초 성분 함량을 기준으로 90% 이상의 효능이 보장되는 기간으로 설정합니다.
소분한 시럽제는 조제 후 4주(약 1개월)까지를 사용기한으로 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성분의 시럽제는 Clarthromycin 성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냉장 보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일반적인 시럽제들은 대부분 실온 보관이 바람직하며, 냉장 보관에 특징적인 이점이 없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는 습도가 높고 음식물로 인해 미생물 증식이 쉬우므로
시럽제 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보관 환경으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의약품 보관 시에는 건조하고 서늘하며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용기한을 이미 지나버린 경우
유효성분의 변화로 약효 측면에서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부산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사용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겉보기에 멀쩡해보여 폐기하는 것이 다소 아까우시더라도
새로 처방 받아 복용하시거나, 일반의약품인 경우 약국에서 새로 구매하시어 복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