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력은 이슬람 세력의 지배에 맞서 지속적으로 저항을 했습니다. 특히, 산티아고 지역에서는 기독교 세력의 저항이 더욱 강력하게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이슬람 세력은 산티아고 지역을 완전히 흡수하지 못하고, 일부 지역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기독교 세력의 반격으로 이슬람 세력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가 서로 교차하여 지배했던 곳입니다. 이슬람교가 강성했을 때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이 이슬람교의 지배아래 있었습니다. 오직 산티아고 지역만 예외였습니다. 산티아고 성인의 묘지가 있는 곳에 교회가 들어서고 그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원래는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순례길이 산티아고로 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