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을 장기 복용중에 혈압조절이 안되는 경우는 혈압약의 약효가 변하는것이 아니라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신체상태 또는 습관이 지속되는 경우로 혈압약을 중단하거나 바꾸는것이 아니라 기존의 혈압약을 같은 계열내에서 한단계 올려야 합니다. 약물치료보다도 짜게 먹지않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루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이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둘째, 술은 하루 2잔 이하로 줄이고 금연한다. 셋째,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뛰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을 한다.
고혈압 약을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드셨는지가 중요합니다. 혈압 조절이 잘 안되면 일단 약을 올리면서 혈압을 떨어트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고혈압약을 최대치로 사용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흔하지는 않지요. 현재 적어주신 질환을 비롯하여 갈색세포종, 심장 질환, 신장의 문제 등에 의해서 생기는 2차성 고혈압도 확인을 해 봐야 합니다. 현재 약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어서 답변에 제한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