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분리 불안은 분리가 되었을때 나타나는 이상행동과 분리가 종료되었을때의 이상 행동이 발생하거나 과도한 경우이 모든 행동이 증상입니다.
즉, 보호자가 외출을 준비하면 공격성을 보이거나, 짖고 불안감을 호소하고
외출 후 30분 이상 짖거나 하울링을 계속하는 경우,
보호자와 분리 후 몇일에 걸쳐 식욕감소나 절패 상태를 보이는 경우
보호자와의 분리 후 자해 등 파괴적 행동을 하는경우
구토, 설사 등 실제적인 소화기계 임상증상이 발현되는 경우
외출하여 돌아왔을때 보호자를 반기는것이 2~3분이상 지속되는 경우 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사람에서도 우울증(분리불안)과 '오늘 좀 우울하네(보호자와의 잠시 떨어짐으로 인한 일시적인 아쉬움)'은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