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수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술을 마시고 6시간쯤 뒤에 알코올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성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들기도 하고, 또 가바라는 뇌신경전달 물질 때문에 이완된 기도 근육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깊은 잠을 못 잘 뿐 아니라 수면장애까지 겪게 됩니다. 실제 술은 장기적으로 먹으면 불면증의 첫 번째 원인이 되므로, 수면장애가 발생한다면 금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