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땐 엄마가 아이와 잘 놀아주는 데, 초등학교 들어가고 난 후부터는 엄마들은 아이와 놀이시간을 전혀 갖지 않으면서 공부해라, 뭐해라 잔소리만 늘어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성격 형성은 물론 부모와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와 함께 공원산책하기, 함께 자전거 타기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 같이 놀아주는 엄마가 되어 보기 바랍니다.
단 아이와 놀이를 할 때 만큼은 아이의 실수를 쿨하게 넘어가시고,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에 만족해야 합니다.
다그치지 않고, 혼내지 않고,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뜻 데로 안 되는 게 많지요.
하루 종일 아이와 잔소리, 말다툼, 입씨름 하고 야단치며 아옹다옹했더라도 반드시 하루에 한 번 이상 엄마가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말해주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