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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후루티265
한결같은후루티26523.01.26

아무렇지않게 돈 요구하는 엄마

저희 집이 이사를 가면서 대출을 받게 되었고
돈이 모자라자 때마침 만료가 다된 제 돈을 가져갔습니다.
몇 년 모은 돈인데 만료되자마자 대출 은행으로 들어갔네요.
대출 이자도 제가 내고 있습니다. 30씩.
근데 이게 돈을 갚아야 이자가 줄어든다며 또 다른 적금 만료되면
천만 원을 달랍니다.
그래도 이자는 내랍니다.

총 1700 다달이 이자 30.. 이제 이자는 240 정도 내가네요.

이사 저는 오고 싶지 않았어요.
최근에는 직장도 잃어서 이자를 못 내게 되자
무슨 계획인 거냐 일을 빨리 다시 하라는데
취직이 쉽나요.

원래 자식은 이렇게 그냥 눈뜨고 코 베이듯이 줘야 하는 건가요?
나중에 돌려 준다는데 그냥 불행하네요.

사회 초년생이라 독립 자금도 없고
독립한다 하더라도 내가 나가면 엄마 혼자 이자랑 다른 빚 내느라
힘들 거 같아서 하지도 못하겠네요.

그냥 이렇게 뜯기면서 사는 게 낫겠죠
뜯긴다는 생각도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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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라면 자식의 돈을 소중히 여겨서 그렇게 하지는 못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집의 이사를 무리하게 가신건가요?

    형편에 맞는 이사라면 어쩔 수 없지만 무리하게 이사를 갔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대출이자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출을 받으면서 갔다는 건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어렵네요.

    실직 상태에서 이자를 내시는 것도 힘드실 꺼 같습니다.

    독립 가능하시다면 가급적 청년 주택에 들어가실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시면 좋을 듯 보이네요.

    부모님한테 빌려드린 돈은 받을 수 있으면 꼭 받으셔서 본인의 자금으로 꼭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쿨한황로272입니다. 요즘 금리가 너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받고계신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독립을 하시게 될 경우에도 어머니가 걱정되실 것 같다면 여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효도한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부분에서 비용을 세이브 하는 방향으로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