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
연령대가 높아지다 보니 악보를 제대로 읽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일부 단원은 암보에 익숙해져 혼란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1. 암보와 악보를 함께 활용하기
모든 단원이 악보를 완벽하게 보는 것이 어렵다면, 주요 부분은 암보로 익히고, 새로 들어온 단원이나 집중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악보를 병행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초 악보 읽기 교육 및 연습 시간 마련하기
악보에 익숙하지 않은 단원을 위해 기초 악보 읽기 연습을 별도로 조금씩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천히 익숙해지면서 악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파트별 반복 연습
암보 위주로 연습할 때에도 파트별로 반복 연습을 해두면, 각자가 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고 실제 연주에서도 안정감이 생깁니다.
4. 지휘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지휘 신호를 잘 보고 맞춰야 연주가 하나로 모인다는 점을 설명해 주시고, 암보를 하더라도 지휘와의 소통에 집중하도록 단원들을 격려하는 게 좋습니다.
5. 긍정적인 분위기 만들기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단원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따뜻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암보를 기본으로 하되 적절히 악보도 병행하고, 반복 연습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지휘자로서 단원들의 상태를 잘 살피시면서 유연하게 조율하면, 좋은 공연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