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이 수분을 빨아들이는 원리는?
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염분이 수분을 빨아들이는 원리에 대해 궁굼합니다.. 저희가 평소에 염분을 섭취한다거나 이러면 체내에 있는 수분이 염분에 먹혀 살이 쪄 보인다거나 붓는다거나 이러던데 ..
어떤 원리로 빨아들이는건가요?
염분이 수분을 빨아들인다기보다는 '삼투압 현상'에 의해서 물이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보통의 물질은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이동하지만
물은 삼투압 현상에 의해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혈관 속 염분(나트륨)이 체내(세포) 속의 나트륨보다 적을 경우, 혈관 속의 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체내로 흡수되게 되는 것이죠.
삼투 현상입니다.
서로 다른 농도를 가진 두 용액 사이를 용매는 통과시키나 용질을 통과시키지 않는 반투과성막으로 막아놓았을 때,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는 현상 입니다.
설탕물이 있을 때, 설탕물은 용액이고 설탕은 용질 물은 용매 입니다.
삼투 현상의 원리는 제 1회 노벨상을 받은 반트 호프가 수식으로 밝혔습니다.
삼투현상은 용액의 농도와 온도만으로 결정됩니다.
용매에 용질이 녹는 현상은 용질의 분자를 용매의 분자가 둘러 싸서 서로 떨어 뜨려 놓는 과정입니다.
용질 분자를 둘러 싼 용매 분자는 한 덩어리가 되어서 덩치가 커집니다. 여기에 관여하지 않은 용매 분자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농도가 낮은 용액은 농도가 높은 용액보다 자유로운 용매 분자가 많습니다.
용매 분자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반투과성 막을 통과하여 용매 분자 끼리 비슷한 양을 맞춥니다.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자갈이 서로 다르게 들어 있는 두 비커에 물을 다르게 채우고 서로를 연결한 상황입니다. 물은 자갈사이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비슷한 높이를 맞추게 됩니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