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 세제를 좀 탄 물을 담아놨는데
냄비에 눌러붙은게 있어서 물에 좀 불려야겠다 생각이나서 냄비하나만 물을 담아놨는데요. 거기 주방세제를 좀 타서 커품이 많이났었거든요. 근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보니 거품이 하나도 없어지고 맹물처럼 되있네요. 궁금한것은 세제가 물에 오래 있으면 거품이 왜 사라지나요? 우리가 야채나과일씻을때 물에 담가놓으면 그 야채나 과일에 묻어있는 때가 물에 분리가되듯이 화학적으로 그물에 세제가 녹아있는건가요. 아미면 냄비에 세제가 많이 묻어서 거품이.없어도 더 잘 헹궈내야하는건가요? 옷도 때 벗겨내려고 가끔 바디워시나 세탁세재 탄 물에 담가놓는데 서품이 엄청 났다가 다음날되어서 보면 거품이 다 사라져있는데. 그건 옷에 세제가 스며든건가요. 궁금하네요
거품이 계속 유지될 이유가 없습니다.
세제와 물이 만나 거품이 생성된 후, 거품이 점점 소멸하게 되었을 뿐,
세제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세제는 물이든 옷이든 스며들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훈식 박사입니다.
거품이 원랴는 있었다가 없어진 이유는 거품을 유지시킬 수 없는 무언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옷이라던가 냄비에서 기름기 있는 물질이 나오면 거품이 그 기름을 덮기 때문에 거품으로 형상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거품은 세제가 기포를 감싸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 거품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죠. 왜냐하면 중력에 의한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품이 위로 봉긋하게 형성되어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포를 감싼 세제가 중력에의해 서서히 밑으로 내려옵니다. 그렇게 되면 윗부분의 거품 두께가 얇아져 터지게 되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거품은 사라지고 세제섞인 물만 남게 되는것입니다.
과일 세척이나 옷 세탁시 세척 세제가 제대로 사라지게끔 확실히 헹구시는게 좋습니다. 세제는 눈으로 분간하기 힘들어 언제든 옷이나 과일에 들러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체에 퍼져 존재하고 있고
(세탁물에 오염원이 많으면 세제가 오염원을 둘러싸고 물속에 퍼트린 상태로 있을 수는 있지만!)
거품은 그냥 있다가 터져 없어진 것입니다!
세제는 여전히 물에서 오염원을 둘러싸고 있으므로
냄비와 세탁물은 깨끗이 잘 씻어줘야 하죠
먼저 거품은,
어떤 액체가 기체를 내포하여 가두고 있을 때 생성/유지 됩니다.
다시말해 거품이 없어지는 것은 액체가 얇은 막 형태로 퍼져서 가두고 있던 기체를 놓치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기체는 공기이므로
액체의 성질이 '기체를 잘 가둘 수 있느냐' 에 따라 거품의 생성량과 유지력이 정해집니다.
앞서 '얇은 막 형태로 퍼져'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거품을 잘 만드는 액체 조건 첫번째가 바로
잘 퍼지는가? 입니다.
세제 비누 등을 포함한 계면활성제는 친수성부분과 소수성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액체의 표면장력을 약화시켜 액체가 잘 퍼지도록 해줍니다.
얇은 막 형태로 기체를 가두기위해서는 기체를 돔 형태로 가둬야 하므로 액체 저들끼리 모여있기보다는 잘 퍼져야하죠
오염원=소수성=물에 잘 안녹는 것은 세제의 소수성 부분이 둘러싸고 친수성 부분은 물을 불러와서 결과적으로 물이 오염원을 떼어내 물 속에 퍼지게 하죠
두번째 조건은 점성입니다
점성은 저들끼리 모여있는 성질이라기 보다는 형태를 유지하는 힘입니다.
공기가 포집된 거품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점성이 다소 있는 액체가 유리하죠
(비누 방울만드는 장치에 세제와 물만 넣는거보다 설탕을 같이 넣으면 점성이 생겨 비누방울이 더 잘생깁니다! 닦기는 더 어렵겠죠..ㅎㅎ...)
거품이 생성되는 것 유지되는 것은 위와같은 액체 성질에 의해 결정되지만
결국에는 중력, 환경변화 등에 의해 돔 형태를 이루던 액체가 아래로 모이면서 가두고 있던 기체가 터져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사라지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