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블록체인을 기부에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있나요?
성숙하고 진보된 국가와 사회일수록 공동체의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문화로 정착될텐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경제와 교육수준이 향상되면서 나눔과 기부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에서 종종 접하는 기부금의 유용, 편취의 소식들은 기부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가장 큰 장애입니다.
위변조 불가능성과 투명성을 가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부에 도입하려는 프로젝트가 국내에도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기부 관련 블록체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KT
KT는 기존 기부시스템(기브스퀘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기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개인간 직접 기부 시스템(P2P)도 선보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K토큰을 발행하여 다양한 곳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체리 블록체인
사용자가 토큰을 충전한 후 단체나 개인에게 투자하는 종합 기부 서비스입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이포넷의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테이지 블록(Stayge)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기부시스템입니다.
팬 활동을 통해 ACT토큰을 획득하게 되고 해당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를하게 됩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투명한" 기부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산단체의 불투명한 운영뿐 아니라 수혜자 입장에서는 기부금 전달과정에서 중계자들이 많아 실제로도달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선단체 역시 기부금을 송금하는데 드는 수수료도 문제가 있으며, 물품이라는 도난과 분실의 위험도 있다.
<결론>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기부내역을 공개 및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높은 기부 문화를 만들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