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같은 친구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소시오패스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와 중학생 때부터 함께해 온 친구입니다. 같은 계열의 학과를 목표를 했고, 겹치는 친구들이 많구요. 그렇기 떄문에 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힘들고, 차라리 싸우려고 보면 싸울 거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저에게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져라' 라던지 '시원하게 싸워라'라던지 '솔직하게 물어봐라' 라고 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는 남 몰아가고 선동하기를 제일 잘하는 친구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 그 친구는 저를 타겟으로 할 지도 모릅니다.
이 친구는 저와 친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한 아이를 욕하고 저격해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이 친구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저의 친구를 욕했지만, 돈이 많아 얻을 게 많으니 그냥 친한 척 하겠다는 식의 말을 한 적이 있고요.
또한,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저의 평판을 깎아내릴 만한 말을 교묘하게 하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남을 이용할 수단으로만 보고 쉽게 무시하며,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짜증을 쉽게 내고, 말로 상황이나 남의 심리를 이용하려 드는 등의 모습이 소시오패스를 연상케합니다. 이 친구는 마치 남을 내가 조종할 수 있다고 믿는 듯한데, 이런 식의 선동질이 다른 아이들에게 여러번 통했으며 실제로 눈치가 빠르고 똑똑한 아이라 무섭습니다.
제가 이 친구한테 어떤 태도를 보이면 좋을지, 이 친구도 소시오패스라고 할 수 있는 건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현재글만으로는 소시오패스인지 확인할수는 없을듯합니다.
다만 글을 읽어보니 가스라이팅을 주도하는 경우가 있는듯합니다.
관계를 하면서 친구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듯합니다.
잘못되면 어떻하지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드시는듯합니다.
그와 반대로 생각해보면 다른 친구들도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서 자신이 타겟이 되지 않을까 자신이 그룹에서 버려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불편함을 이야기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합니다.
허나 그것이 어렵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이런 걱정이 있는것을 공유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있습니다.
1명만으로 판단하는것은 객관성이 떨어질수있으나 나와 생각이다른 다른친구들도 비슷하게생각한다면 어떤부분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고 수정점이 있을지 판단하는데 좀더 객관성을 가질수있을겁니다.
그런뒤 공통된 부분이 있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결할만한 해결책을 찾는게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말씀하신 것 만으로는 친구가 소시오패스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쉽게 말씀드리자면
성격이 별난친구? 라고 하면 알아듣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무조건 친구에게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하는 말씀은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아니다 싶으면 그건좀 아닌것같아
라고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