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발톱을 갈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야생의 고양이들은 발톱을 날카롭게 손질하여 사냥에 유리하게 하도록 합니다. 집안에서 발톱을 갈만한 곳, 특히 발톱이 마찰이 생기거나 살짝 파여 들어가는 물건들은 다 긁힘의 대상이 됩니다. 고양이가 만약 소파를 긁는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고양이의 본능인 것이죠. 소파 주위에 스크레쳐를 많이 배치해두세요. 바닥에 기둥형식으로 설치하는 스크레쳐가 있습니다. 만일 소파를 계속 긁는다면 소파에 고양이가 싫어하는 레몬향이나 박하향, 민트향 같은 시큼하고 강한 향을 뿌려주시면 안긁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교육이 쉽지 않기 때문에 소파를 치워주시거나 고양이가 자주 다니는 곳에 스크레쳐를 자주 배치해주시고, 또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스크레치를 많이 할 수 있기 떄문에 평소 사냥놀이를 많이 해주시거나 많이 놀아주셔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세요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